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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꺼리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모르는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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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보수 논객 중앙대 이상돈 법대 교수가 7월 10일 본인의 홈페이를 통해 '이종찬과 이경숙'이란 글로 이명박 정부의 한심함에 대하여 논평을 냈습니다.



이상돈 중앙대 교수의 홈페이지 글 전문

이종찬과 이경숙

이상돈 (2008년 7월 10일)

요즘 청와대 자료 유출 문제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신문을 아무리 읽어도 도무지 무엇이 확실한 이야기인지 종 잡을 수가 없군요.   무엇보다 저같은 사람은 도대체 '이지원'이라는 시스템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니, 논쟁이 멀게만 느껴 집니다.

우리나라에 있어 평화적 수평적 정권 교체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는 1997년 대선을 통해 김대중 씨가 정권을 장악한 경우입니다. 그 당시 인상깊었던 것은 김대중 씨 쪽에 섰던
이종찬 씨가 정권 인수위원장이 되어서 한 첫 마디가 '자료를 파기하지 말라'는 경고였습니다.   그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었구나 !'하고 느꼈을 것이고, 저 자신 그랬습니다.   5공화국 실세 중의 한명이었다가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배척된 후 김대중 씨에 가담한 이종찬 씨의 행적에 대해선 많은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이종찬 씨를 정권 인수위원장으로, 그리고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던 김대중 대통령이야말로 노회한 정객이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반면 지금 이명박 정권은 마치 노무현 정권을 순탄하게 계승하는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 12월 대선 후 취임까지 노무현 측과 신 정권측이 정권인수를 두고 긴장을 했던 경우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가고 들어오는 정권 간에 어떤 양해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니면 새 정권 측은 당시 특검 문제에 신경을 쓰느냐고 더 중요한 문제는 아예 생각지도 못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 정권의 인수위원장이 이경숙 전 숙대총장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새삼 웃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경숙 씨가 10년 전의 이종찬 씨와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현 이명박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비교되는 점이기도 할 것입니다.   모든 힘을 총동원해서 대통령이 되는데는 성공했지만, 도무지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이며, 또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정권이 바로 이명박 정권 같습니다
. 이종찬 씨가 정보기관과 사정기관 장악에 나서는 동안 이경숙 씨는 영어 몰입교육하자면서 '어륀지'를 외쳤던 것입니다.

어제 만난 어떤 분은
새 정권이 청와대에 들어가니 컴퓨터가 구입초기 모드로 되어 있어 그때부터 사람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어보기 시작했다면서, '한심한 x들'이라고 흥분
을 했습니다. 그 분의 말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분은 누구라고 하면 알만한 보수 진영 인사입니다. 그 실망과 좌절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가 현재의 보수진영의 과제일 것 같습니다.    (끝)


글 원문 :
http://www.leesangdon.com/



인수인계할 때는 아무 문제가 없던 것을...
몇달이 지난 요즈음 전직 대통령의 자료를 문제 삼는것은 아마도 도망가 버린 민심중에서 반노 세력을 결집할려고 하거나 미친소 정국을 반전하기 위해 그러는것인지 아니면 봉하마을의 자료 중에 이명박에게는 치명적인 것이 있기 때문에 파기해버리고 싶은 자료가 있는 것이지

하여튼 일국의 대통령실에서 좌충우돌하고 쌩떼를 부리면서 억지주장을 하는 행태가 한심스럽기만하다.

"청화대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쎄벼갔다."
 - 국가기록원에서 받은 자료가 원본임을 인정함)
"봉하마을의 이지원이 해킹을 당하면 국가기밀이 누설된다."
 -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해킹 불가..  이론 컴맹들...
"노무현 대통령이 자료를 폐기하고 훔치라는 지시를 하는 동영상이 있다."
 - 증거자료도 보여주지 않고 그런게 있다라고 하는 설.. 설.. 설.. (..설을 진짜처럼 만드는 조중동)
"자료를 쌔비기 위해 유령회사까지 동원했다."
 - 유령회사가 아니란 것이 밝혀졌어도 끝까지 우기는 이동관..

이제 하다하다 검찰에 고소하겠단다..  ㅡ.ㅡ;


외교에서는 대한민국 자존심 다 내팽개친 국격훼손에다 국토마져 강탈당할위기.
경제에서는 고환율정책에 무능대책으로 물가폭등시켜 서민경제 다 내팽개친 서민몰살경제.
사회적으로는 다양한 국민의 소리 다 내팽개친 폭압정치로 민주주의 박살.
그리고 미국의 미친소에 국민의 생명권까지 던져버린 청화대
 
국가기록원에서 처리해야할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는 자료 유출에 대해서는 뭐땜시 뻥을 치고 억지를 부리며 집착을 하는겨..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네.. 

5년동안 이런식으로 국민들을 들들볶을거란 생각에 까마득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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