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Flower
저 파괴의 살수 계곡에서
홀로 선 꽃이여
너는 차라리
구름에 가린 저 하늘의 신 보다 아름답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시간에서 평화의 빛으로
부셔지지 않는 너는 우리 영혼의 힘이며
저 비난의 함성 뒤로 숨어버린 굴복자의
비굴한 양심으로 떨어지는 사랑이다
사팔눈의 어리석은 자여
오늘도 망각의 어둠 안에서 너는
싸우고 또 싸워서
너의 그 영혼마저 까맣게 타거라
7월17일 촛불 다녀온 새벽에 씀....ㅎ;ㅍ;
반응형
'생각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일보의 놀라운 편집술 (12) | 2008.07.19 |
---|---|
일본의 역사 왜곡 (유시민) (0) | 2008.07.16 |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모르는 정권 (8) | 2008.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