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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가볼만한곳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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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



위치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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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은 경북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에 있다. 예천군 보문면과 안동시 서후면, 북후면에 걸쳐 있는 해발 882m의 학가산 계곡의 숲에 1997년부터 휴양림으로 조성되기 시작하여 올 여름 개장된 곳이다. 사유 자연휴양림으로서 1990년대 초 산과 숲을 아끼는 세 사람의 의지를 모아 마련한 땅에 산림현장에서 수십년 동안 터득한 체험적 기술을 지닌 계획가의 지혜로 만들어진 휴양림이다.
학가산이란 이름은 산세가 마치 소백산에서 날아와 앉았다는 학을 사람이 타고 노니는 형국이라 하여 그렇게 붙여진 것이라 한다.
휴양림 진입로에 있는 보문사는 신라 문무왕 17년(677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 온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이 곳에 사람이 왕래하기 시작한 것이 1,400여년 가까이 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휴양시설


휴양림면적은 약 130㏊이다. 숲은 침엽수 40%, 활엽수 6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데, 침엽수는 낙엽송·소나무·잣나무, 활엽수는 참나무류가 주요 수종이다.
주봉인 국사봉에서 내려오는 주계곡의 아기자기한 흐름으로 생긴 지형에 시설들이 숨긴듯 드러난 듯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다.
숙박시설로 1가족용 8평형 3동, 2가족용 15평형 2동, 3∼4가족용 20평형 1동이 있으며, 단체용으로서 50평형 산장 1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200평형 2층짜리 복합산막은 1층은 대형 컨퍼런스룸과 식당, 2층은 숙소로 설계하여 각종 학술회의장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2층의 뒤쪽은 같은 레벨로 숲과 연결되어 있어서 숲이 마치 후정과 같은 효과를 주어 숲 속 산장의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그 외 방갈로도 7동이나 준비되어 있고 30여 개의 야영데크, 전망대, 캠프파이어장, 취사장, 어린이놀이터, 물놀이터 등도 기본적으로 마련되어 있다. 산책로와 등산로로 활용할 수 있는 숲길이 16㎞에 달하여 계곡과 능선과 정상으로 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상인 국사봉까지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세월교와 산막으로 연결되는 통나무다리도 소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다.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는 위치를 알아보자.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우래교를 건너오면 밭 한가운데를 뚫고 마을로 들어오는 진입로로 들어서게 된다. 병꽃나무, 산딸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진입로를 따라 올라오면 비탈길 중간쯤에서 정문을 만난다. 입구 양쪽에서 있는 커다란 석등모양을 본떠 만든 두 개의 큰 기둥이 정문(석등문이라 부르자)을 대신하는데 그 모양새가 다른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어서 인상적이다.
정문으로부터 안으로 이어지는 큰길은 학가산성마을(산성리)로 넘어가는 임도인데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역할을 한다. 석등문을 통과하여 올라가면 왼쪽으로 주차장과 농구장을 만나고 조금 더 올라가면 세 갈래 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길은 산성마을르 넘어가는 길이고 왼쪽길은 주계곡에 조성된 휴양림중심지구로 가는 중앙산책로이다. 하늘 찌를듯 솟은 낙엽송 숲을 뚫고 들어가면 계곡을 가로막은 사방댐과 그 골짜기주변 소나무 숲에 포근히 자리잡은 달빛·호반·솔향기의 이름을 가진 통나무집을 만난다. 이들 통나무집을 가려면 통나무다리를 건너고, 그 안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로도 들어설 수 있다. 전망대로부터 물이 사방댐 안으로 떨어지도록 만든 폭포도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중앙산책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왼쪽으로 흐르는 계곡가에 어린이놀이터, 물안개집, 햇살집, 별빛집, 풀잎소리집, 산새소리집을 차례로 만난다. 이 주변에 관리사 겸 복합산막, 학가산장 그리고 야영데크와 야외무대가 자리잡고 있다. 2층짜리 복합산막은 1층에 현대식 회의장, 2층에 전망 좋은 방이 여러칸 준비되어있어 단체로 전문회의 겸 수련하기에 좋은 시설이다. 복합산막 바로 아래 위치한 민평형 학가산장은 여러 개의 방과 커다란 마루 홀이 있어서 역시 단체용으로 썩 잘 어울리는 산막이다. 야영데크나 야외무대는 굵직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숲에 마련되어 있어서 한여름철 시원함과 자연스러움으로 심산구곡 휴양림의 정취를 더해준다.


자랑거리


첫째로 편백나무 테르펜향기가 진하게 배어 나오는 통나무집을 꼽을 수 있다.
통나무집의 재료는 거의 모두 코팅하지 않은 나무로 되어 있고 더구나 방의 벽면은 편백나무 판재를 가공 없이 그대로 사용하여 풍겨 나오는 테르펜향을 진하게 맡을 수 있다. 어느 방이나 편백 테르펜으로 방향욕을 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 가장 많은 테르펜을 발산하는 나무의 하나이다. 테르펜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코르티졸의 농도를 절반 정도로 낮춰준다고 하니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은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최적 최상의 시설이다.
둘째로 음이온이 풍부한 골짜기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음이온은 불면증을 없애고 신진대사, 혈액순환을 촉진함은 물론 혈액을 정화하며 피부를 곱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 곳의 통나무집은 거의 대부분 물분자가 왕성하게 운동하는 계곡에 자리잡고 있어 하루 저녁내내 음이온이 서린 통나무집에서 음이온욕으로 숙면하게 한다.
셋째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소리와 빛을 감상하도록 독특하게 설계한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건설과정에서 자연상태를 그대로 살리려 애쓴 노력이 이곳저곳에 발견된다. 특히 통나무집을 지으면서 건축공사에 많은 지장을 주는 건축선 내의 나무들을 베어내지 않고 살린 것이라든지, 나무벽재를 코팅하지 않은 점, 통나무집 2층의 레벨을 숲으로 통하게 설계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통나무집의 이름에서도 독특성을 찾을 수 있다. 해의집·달집·별집·산새집·풀잎집·물집·소나무의 집이 아니라, 햇살집·달빛집·별빛집·산새소리집·풀잎소리집·물안개집·솔향기집 등으로 되어 있다. 자연물자체가 아니라 자연물이 갖고 있는 특성(빛이나 소리, 향기)을 따옴으로써 숲이 갖고 있는 유형적인 면보다 무형적이고 그래서 철학적이며 사색적인 면을 일깨우고자 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통나무집이 바로 계곡에 접해 있기 때문에 시원한 물소리를 언제나 들을 수 있다. 한여름철의 물소리는 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물소리를 들으며 창문으로 들어오는 곡풍 속에서 오침하는 모습이란 상상만 하여도 멋들어진다. 또한 솔향기집이나 호반의 집 창문을 열면 솔가지가 코끝에 닿으니 이 또한 어찌 멋진 휴양의 맛이 아니리오. 송업주나 솔잎차를 준비하여 갈 곳이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인줄 아노라. 그리하여 달빛집에서는 잔에 쏟아지는 달빛을 마시며, 별빛집에선 별빛을 마시며 연인끼리 가족끼리 한밤을 지새우면 좋으리.
넷째로 참나무와 소나무 숲에 마련된 야외무대와 야영데크가 자랑거리이다.
야외무대 주변의 숲은 두 수종이 중심이 되어 적절한 비율로 섞인 혼효림이다. 100여년 가까이 된 소나무도 틈틈이 서 있고 그 사이로 40∼50년생 참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이런 숲 한가운데 나무로 만든 무대와 데크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야외무대는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계한 시설이다.
다섯째로 각종 이벤트가 철마다 특징 있게 준비되어 있다.
봄에는 꽃축제(철쭉, 벚꽃)와 산나물축제, 여름에는 얼음 같은 계곡물과 폭포에서의 물놀이 그리고 명사십리 내성천에서의 강수욕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가을엔 밤·사과·머루·다래를 따는 열매축제와 함께 단풍축제, 낙엽 밟기가 이어지고 겨울엔 눈썰매와 눈조각품 만들기가 계획되고 있다.
여섯째로 모든 시설들이 새것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무엇이든지 새것은 사용할 때 기분이 좋고 눈에 보기에 좋기 때문에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에서의 체류는 새로움과 깨끗함으로 휴양의 질을 극대화시켜 줄 것이다. 통나무집의 편백향 내음과 참나무숲 속의 야영데크에서 명상을 즐기고픈 사람은 지금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서두를 일이다.
끝으로 인터넷을 통한 열린 경영을 하는 것이 휴양림의 자랑거리이다.
홈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홍보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이용예약을 받고 있으며, 방명록에는 방문한 사람들의 의견이 제시되어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휴양림이다.


좀더 나은 휴양서비스를 위한 제안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은 민간경영 휴양림이다. 도시생활하면서 산림에 뜻이 있는 세 사람의 시민이 힘을 모아 숲을 준비하고 휴양림을 조성하였다. 특히 이들은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초빙하여 휴양림을 경영토록 하고있어서 임업계가 큰 관심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옥등 이사는 남부영림서장(남원)을 끝으로 산림경영에 일생을 바쳐 온 분이다. 그가 지난날 산림현장에서 경험한 체험적 기술을 이 곳에 접목하고 있는데 누구보다도 숲을 아끼면서 계획과 설계와 시공을 한 흔적이 이곳저곳에 배어있음을 발견한다. 또한 재정적 뒷받침에 동참하고 있는 성영순 이사는 현재 대학원에서 산림휴양학을 전공하는 만학의 맹렬 여성학도이다. 국내 사유림 휴양림의 경우 임업과 임학의 전문인이 참여하여 경영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학가산 우래 자연휴양림에 거는 기대가 크다. 몇 가지 보완사항을 제안해본다.
기본시설 등 이제 휴양림으로서 갖춰야 할 하드웨어는 모두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휴양객들이 좀더 교양적인 면에서 휴양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미비하다. 이를 위해서 자연관찰로, 산림체험코스 등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야 한다. 위치로 볼 때 이런 시설들은 전망대쪽이나 야외무대 위쪽 계곡을 가로지르는 산책로 등이 좋을 듯하다. 프로그램의 내용(교육내용)이 작성되면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하면 좋다.
들어오는 길목에도 교통표시판을 증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신교와 예천읍에서 928번 도로로 접어드는 길목 등 적어도 두 군데에 안내 입간판이 세워져야 한다.
이 곳은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사업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주변지역에 예천, 문경, 안동 등 충효와 역사 문화의 고장이 있고 대구라는 큰 배후도시가 있기 때문에 학가산우래 자연휴양림은 휴양과 역사 문화탐방이 함께 어루어질 수 있는 곳으로 시설, 내용, 홍보면에서 계속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휴양설계 포인트


주말을 이용하는 1박 2일, 혹은 토요일 휴무를 포함한 2박 3일 정도의 일정을 잡는 것도 좋다. 워낙 심심산골 숲이라 조용하기 때문에 문화 예술적인 구상이나 저술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이나 음이온건강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장기체류하는 것이 좋다. 낙엽송·참나무·소나무가 울창한 계곡 숲에 자리잡은 편백향의 통나무집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묵어서는 만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대규모 회의장 겸 숙소인 복합산막, 50평형 단체산장인 학가산장이 있어서 단체수련이나 중소규모 전문학술회의 개최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주변지역에 관광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휴양림 편백향 통나무집을 숙소로 정하고 관광일정을 잡아도 좋을 것이다.


객실소개


NO 객실명 평수 이용가능한 인원 가격 비/성수기
1 산내음집 8평 방1개 4인 비 56000/성 70000원
2 산언덕집 8평 방1개 4인 비 56000/성 70000원
3 산마루집 8평 방1개 4인 비 56000/성 70000원
4 산울림집 8평 방1개 4인 비 56000/성 70000원
5 산모롱이집 8평 방1개 4인 비 56000/성 70000원
6 달빛,호반의집 18평 방5개 1,2층 22인 비 200000/성 280000원
7 솔향기집 8평 원룸 4인 비 56000/성 70000원
8 학가산장 50평 방6개 클럽 비 280000/성 350000원
9 물안개집 8평 원룸 4인 비 56000/성 70000원
10 뭉개구름집 8평 원룸 4인 비 56000/성 70000원
11 별빛집 8평 원룸 4인 비 56000/성 70000원
12 햇살집 8평 원룸 4인 비 56000/성 70000원
13 산새소리집 8평 원룸 4인 비 56000/성 70000원
14 풀잎소리집 13평 원룸 8인 비 80000/성 100000원
15 본관202 6평 2~3인 비 28000/성 35000원
16 본관204 6평 2~3인 비 28000/성 35000원
17 본관205 6평 2~3인 비 28000/성 35000원
18 본관208 6평 2~3인 비 28000/성 35000원
19 본관209 6평 2~3인 비 28000/성 35000원
20 본관201 7평 3~4인 비 32000/성 40000원
21 본관206 7평 3~4인 비 32000/성 40000원
22 본관207 7평 3~4인 비 32000/성 40000원
23 본관211 7평 3~4인 비 32000/성 40000원
24 본관203 8평 5인 비 40000/성 50000원
25 학림산방 50평 거실(세미나실로 이용가능)1개, 방 4개 30인 비 280000/성 350000원
26 산그린 22평 방2개 15인 비 150000/성 180000원
27 꿈그린 22평형 방2개 15인 비 150000/성 180000원



교통편

중앙고속도로 이용시 (예천IC<-->휴양림간 10km 정도임.)
 - 예천IC로 나와서 우회전(영주, 북후방면)하여 고속도로 옆으로 진행
 - 두번째 굴다리(고속다리밑)를 통과하여 60m 정도 직진하면 오신교 다리가 나옵니다.
 - 오신교다리를 통과하여 우회전 직진하면 강변도로가 나옵니다.
 - 강변도로를 따라 3km 정도를 달리면 첫번째 큰다리(우래교)가 나오고,
   여기서 우회전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2.2km 정도 직진하면 휴양림 정문에 도착합니다.
   
 - 영주 기차역->안동방향으로 직진->'소백미트간판'보고 우회전->다리->좌회전(알칸대한전선)  
   ->영주 하수처리장->영주군 문수면 와현리-> 삼계리(직우방향 강변도로)->멱실  ->예천군 경계표시
   ->900m 지점에 있는->우래교에서 좌회전->포장도로 따라직진(마을을 통과) ->휴양림 정문도착
     (영주역에서 20분거리로 포장도로가 강변을 끼고 나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내용출처 : 산림웹진
                  학가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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