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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꺼리

운수노조 - 광우병 소고기 절대 운송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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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에서는 2007년 10월 검역중단 인후 2008년 5월 현재까지 검역대기중인 미국산 쇠고기의 반출로 인한 무차별 유통을 저지하기 위해 조합원과 함께 검역시행장 현지 번개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송 거부 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많은 격려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민주노총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에서 정책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정호희입니다. 많이 알고 계시다시피 운수노조는 미국산 쇠고기 수송을 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글들을 참고하시고요.....

"우리 손으로 '미친소' 운반하고 싶지 않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93769

'미친 소 걱정' 국민을 울게 만든 운수노조

http://www.pressian.com/script-x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507131651

운수노조 "광우병 쇠고기 절대 운송않겠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55483

운수노조 "광우병 소 운반하면 우리도 공범될 것"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080514002004&subctg1=&subctg2=

미국 '국토안보부'가 운수노조와 대화하는 이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4968

국민의 80% 이상이 반대하고 쇠고기협상과정이 엉망이라는 것을 세상이 다 아는데도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하여 미국쇠고기 수입 강행의사를 발표하였고, 조만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고시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작년 10월에 국내에 반입되었다가 뼛조각이 발견되어 검역이 중단되어 있는 5400여톤의 미국쇠고기가 2-3일내로 전국에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운수노조는 이미 조합원들에게 미국산쇠고기 수송을 전면 거부할 것을 지시했지만 비조합원들은 생계 때문에 혹은 회사의 압력에 의해 이 위험한 쇠고기들을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수노조는 장관고시가 강행될 경우 간부들이 앞장서서 보관창고 앞에 가서 무릎 꿇고 눈물로 호소해서라도 비조합원들의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송을 막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또 보통 일이 아닙니다. 벌써부터 정보과 형사들이 따라붙는 것을 보면 무슨 트집을 잡아서라도 사법처리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야 각오한 일이니 괜찮지만 아이들이 먹게 될 위험한 쇠고기의 대량유통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해보려는 것입니다.

이일을 우리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운수노조는 오늘 홈페이지에 미국쇠고기들이 보관되어 있는 냉동창고들을 공개하였습니다.

[알림] 검역대기중인 미국산쇠고기 보관창고 현황

 

약도찾기 : http://woonsoo.in/bbs/zboard.php?id=free1&no=12009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여기서 풀려버리면 온 나라에 위험한 미국쇠고기가 무차별적으로 유통됩니다. 부탁드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장관고시가 강행되면 가까운 보관창고 앞에 번개를 때려주십시오.

(시간은, 예를 들어 26일부터 검역을 재개한다고 하면 25일 자정부터는 쇠고기가 반출될 수 있습니다.)

자출사는 자전거를 타고, 사진동호회는 카메라를 들고, 꽂꽂이 동호회는 꽃을 들고... 이도 저도 아니면 촛불을 밝히고 그냥 뒤에서 응원만 해주셔도 됩니다.

둘째, 이 글을 널리 퍼트려주십시오.

셋째, 촛불집회에 많이 참석해 주십시오.

넷째, 앞장서 노력하시는 분들께 지지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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