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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인디안을 철저히 파괴한 미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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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인디안을 철저히 파괴한 미국의 역사

콜롬버스에 의한 아메리카 발견으로 유럽인들은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했지만,, 그땅이 어디 주인없는 땅이었습니까? 당시 미대륙에는 최소2천만-최대4천만명의 인디언이 살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과거 철부지 시절에 보던 토요명화에서 야만인 같은 인디언에게서 금발의 글래머 애인을 구하고 당연하듯 인디언을 죽이던 철부지 카우보이나, 마땅한 논리에 따른 (개척민의 농장을 파괴하는등의 이유로) 정의를 행하던 보안관은 인디언을 불과 수십명 죽였는데 말입니다. 실제는 몇명 죽인게 아니라 최대 4천만명을 죽이는 인종청소를 했다는걸 믿을 수 있나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오직 그 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인간 백정도 아니고 ,,,,
 
결국 그들은 인디언을 몰살함으로써 대륙의 새로운 주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국의 총기문화(개인의 총기소지 허가)나, 발달한 총 제조 기술의 이면에는 인디언을 효과적으로 많이 죽이기 위한 파괴력좋은 장총을 개발하던 이력에서 생긴것입니다. 그 총을 나중엔 노예(아프리카 흑인)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썻죠...

미국에서 인디언의 멸망이 시작된 것은 대서양 연안의 동부지역에 백인이 정착할 때부터로, 백인들은 인디언 마을에 군대를 파견하여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총검으로 찌르고 시체를 난도질했으며 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런 만행은 200년 이상 계속되었다. 동부 지역을 장악한 백인들은 이번에는 인디언을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으로 축출하였다.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을 인디언 주거지역으로 규정한 법령을 마련하여 미시시피강을 '영원한 인디언 경계선'으로 규정하였다. 서경 95도를 따라 요새를 만들고 군병력을 배치하여, 인디언들이 이 경계선을 넘어 동부로 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많은 인디언 부족들이 녹슨 농기구와 씨앗 망태기를 들고 초라한 모습으로 미시시피강을 건넜다. 그것은 눈물의 행렬이었다.

그러나, 미시시피강 서부지역으로 내몰린 인디언들은 30년도 안 되어서 또다시 쫓기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산맥에서 금이 발견되자, 벼락부자를 꿈꾸는 백인들이 몰려들었고 인디언 지역에 대륙횡단 철도가 놓여졌으며, 수많은 광산이 개발되었다.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백인들은 '유럽인들과 그 후손들이 신대륙을 다스리도록 운명지워져 있으며, 인디언 소유의 땅과 삼림과 광산을 차지해야 한다'는 [명백한 운명]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남북전쟁 시작과 거의 동시에 본격적으로 인디언 사냥을 시작하였다. 수많은 인디언이 몰살당하였고, 무참한 학살극이 수없이 반복된 후 1890년 12월말 South Dacoda 주의 운디드니에서의 마지막 학살을 끝으로 인디언 사냥은 막을 내렸다.

이렇게 해서 1492년 '신대륙의 발견' 이후 인디언의 사회와 문화가 파괴되기 시작한지 400년만에 인디언의 역사는 끝이 났다. 원래 주인이던 인디언들은 백인들에게 땅과 먹을거리를 빼앗겼고, 백인들의 요구를 듣지 않는다고 죽어가야 했다. 조상의 뼈가 묻혀있고, 삶의 터전이었던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백인의 자유는 무한대로 뻗어나는 반면 인디언의 자유는 종말을 고하였다. 미국이 아무리 발전하고 잘 살게 되더라도 멸망한 인디언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다.

소위 "청교도(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그들)"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고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해 하던 프론티어정신의 그들이 한 일들입니다.청교도들의
개척정신은 순수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결국 인디언의 종족을 멸족함으로써 그들의 역사(최대1만5천년에서 4천년의 역사)를 말살했고, 온전히 미합중국의 역사를 "신천지"에 다시써 이제 200년이 지났습니다.





인디언이 몇명남았을까요? 인디언 보호구역등에서 약 25만명이 정체성-빈곤과 마약등-을 잃고 살아가고 있을 따릅입니다.

인디언 종족섬멸(estermination)이 처음부터 미국 정책의 목표였다는 것은, 학계에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히틀러가 자행한 홀로코스트보다 오랫동안 더 많은 희생자를 낸 인디언 학살의 역사야말로 더 큰 주목을 받아 배상과 사과 등의 조치로 바로 세워져야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사과와 배상은커녕 인디언 학살에 대한 언급조차 ‘주류’ 매체에서는 찾기 어렵습니다. 미국도 다른 나라와 마찬 가지로 소수 민족을 괴롭혀 놓고 사과 하지 않기는 똑같습니다. 인디언의 시점에서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보는 일본의 시점과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역사의 왜곡은 그 것을 이루는 수단이 여러가지임을 느끼게 하는 군요
"청교도" 라는 단어는 인디언들에겐 "지옥"입니다. 역사는 누가 기술자가 되는냐에 따라 180도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이 동북공정후 송대의 충신 이야기를 더 말하지 않는 것은 "원"이 자신의 역사이어야 하기때문 이듯이 말입니다

초등학교때 위인전을 읽으며 독후감을 쓰고, 나중에 워싱턴과 같은 정치가가 되겠다고 발표하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진면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지워싱턴: 우리의 당면 목표는 인디언 부락의 전면 파괴와 유린이다.기본적으로 토지작물을 파괴하고, 더이상 경작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벤저민 프랭클린: 지상의 문명인들을 위해서 저 미개인들을 근절하는 것이 신의 뜻이라면 술(알콜)이 적절한 수단이 될 것이다.

*존 마셜 대법관: 이땅에 살았던 인디언부족들은 전쟁을 직업으로 삼고 숲에서 나오는 산물로 생계를 이어온 야만인이었다.. 정복자와 피정복자의 관계를 일반적으로 규정하는 법, 그리고 규정해야만 하는 법은 그러한 상황의 사람들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 유럽인에 의한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은 그 대륙을 매입하든 정복하든, 인디언의 점유권을 소멸시킬 수 있는 독점권을 주었다.

*윌리엄 헨리 해리슨: 창조주로부터 많은 사람을 도와 그 지역을 문명화시킬 운명을 부여받은 경우, 과연 소수의 야비한 미개인들이 거주하는 곳을 자연상태로 남겨두는 것이 가장 공평한 분배일까?

*필립 셰리던 장군: 내가 지금껏 보아온 인디언 중 선량한 자라고는 죽은 인디언 뿐이었다.

 

출 처 : 서프라이즈 역사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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