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킷시티 파산보호신청

미국 2위의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서킷시티가 10일(현지시간) 자금난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해 미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이 몰고 온 실물경제의 타격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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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시티는 이날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서킷시티는 파산보호 신청과 관련, 34억달러의 자산과 23억2천만달러의 채무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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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시티의 주요 채무는 휴렛패커드에 1억1천880만달러, 삼성전자에 1억1천590만달러, 소니에 6천만달러, LG전자(제니스 포함)에 4천110만달러, 도시바에 1천790만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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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시티는 지난 3일에는 미국내 매장의 5분의 1을 폐점키로 했다고 발표, 4만3천명의 인력중 20%를 줄이기로 하는 등 자구노력을 내놓기도 했고 지난 달말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1년 전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난 2억3천92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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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가 불면서 예견했던 실물경제의 타격이 현실화되는듯 싶습니다.

이 여파는 벌써부터 우리나라에 선반영되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