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기업 인천공항의 선진화 ??

1.
[포브스]지가 2007년 세계 Top10 공항을 발표하였습니다.
1위 첵랍콕공항 (홍콩)
2위 창이공항 (싱가포르)
3위 인천공항 (대한민국)
4위 쿠알라룸푸르공항 (말레이시아)
5위 뮌휀공항 (독일)

자랑스럽게 Top3 공항이 인천공항입니다.
그리고 5개 공항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정부에서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공항이라는 것입니다.

2.
인천공항은
1)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국제화물처리에서 세계 2위,
국제여객운송 세계 10위,
2) 경영 효율성에서도 4년 연속 흑자경영
3) 당기순이익은 2005년 1239억원, 2006년 1451억원, 2007년 2071억원으로 매년 수백억원 이상 증가
4) 2007년도에 법인세 700억원을 냈으며, 주주배당으로 350억원을 정부에 환원
5) 세계적으로 공기업의 모델로도 손꼽혀서 2007년에만 각국에서 500여명이 48차례에 걸쳐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

사진출처 : 에어진

3.
국제공항이 민영화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인데, 그 중 대표적인 '민영화 국제공항'이 바로 1)호주의 시드니공항과 2)영국의 히드로공항이다. 그리고 두 공항에 투자하고 있는 금융자본이 바로 맥쿼리입니다.

1) 시드니 공항
- 지정된 주차 공간을 장기 사용하는 경우 1년 주차료 : 1만8000 호주달러(약 1600만원), 주차료 뉴욕 J. F. 케네디 공항의 두 배
- 맥퀘리공항 2006~2007 회계연도 약600억원에 달하는 주차료 수익
- 공항사용료는 인천공항의 3.3배

2) 히드로 공항
- 항공컨설팅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하는 공항 순위에서 민영화 이후 45위에서 103위로 추락했으며,
- 올해 3월에 수화물 관리 시스템이 멈춰 공항 전체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
- 공항사용료는 인천공항의 4.7배

ⓒ인천공항 노동조합 홈페이지

노엄 촘스키교수의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민영화는 대체로 부패한 정부에서 시행된다...
외국에 투자되는 자본은 대부분이 경영 지배권의 확보를 위한 돈입니다.
공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기업을 민간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 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입니다.
이런 민영화는 대체로 부패한 정부에서 주로 시행됩니다.
사회 질서를 경찰력으로 통제 하려는것 또한 부패한 정부에서 시행 합니다
언론과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았을때 그때가 가장 부패한 정권의 시작인것입니다

자본주의 천국 미국에서조차 공항만큼은 국영화를 유지할 정도로 국가적인 공익이 최우선되는 국가기반시설입니다.

천문학적인 건설비가 들어간 인천공항은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 졌고, 지금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로 흑자경영을 하며 동북아 허브공항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맥쿼리공항이 인수한 국제공항의 경우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고 공항사용료는 몇배이상 올라 그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들이 안고 가야합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항을 외국기업에게 팔고 이후에 발생하는 추가비용(기업이윤)에 대해서도 국민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동감할 수 있는 국민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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