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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꺼리

60억km 밖에서 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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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6월, 지구로 부터  40억 마일(약 64억 km)명왕성 부근에서 촬영한 우리의 보금자리이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이 푸른 점에 대해 본인의 책(창백한 푸른점 Pale Blue Dot')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 있다. 저것이 우리의 고향이다. 저것이 우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봤을 모든 사람들,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서 삶을 영위했다.

우리의 기쁨과 고통이 총합,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적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의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의 지도자들, 인간 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저기 -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끝없는 욕심, 욕망의 덧없음과~~~
나를 반성케하고 뒤돌아 보게 하는 글과 그림이다.

착하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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