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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전원주택

어떤 마을 / 도종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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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 산중에 그림처럼 서 있는 외딴 황토방 (시인 도종환님의 집)
시인의 집은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들어온 다음에도 또 한 번 산속에 폭 파묻혀 있었다.
첩첩산중에 버섯 모양으로 자리 잡은 외딴 황토방.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오래오래 살라’는 뜻에서 구구산방(龜龜山房)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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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을>- 도종환 시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지 별들이 많이 떴다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마을을 이루고
물바가지에 떠담던 접동새소리 별 그림자
그 물로 쌀을 씻어 밥짓는 냄새 나면
굴뚝 가까이 내려오던
밥티처럼 따스한 별들이 뜬 마을을 지난다

사람들이 순하게 사는지 별들이 참 많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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