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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전원주택

전원주택 설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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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 설계가 중요하다"

보통 집을 짓는데 전재산을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보통 사람들이 어렵게 모은 건축비를 투자하여 전원주택을 장만하여 대부분 일생에 처음 한번 해보는 일이라 서투르기 짝이 없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난감하기만 하다.

또한 집을 지을 때 실용성보다 공사기간과 평당 건축비에 더 집착한다. '싸게 빨리 빨리'만 지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건축업자들에게 공사를 맡길 때에는 '어떤 건물과 비슷하게 지어달라'고 부탁한 뒤 곧바로 공사비 협의에 들어간다. 건물의 뼈대를 그리는 일인 설계는 처음부터 뒷전으로 밀린다. 이처럼 집을 짓는 과정이나 절차를 몰라서 정말 힘들게 마련한 전재산으로 자칫 형편없는 집을 짓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다보면 건축과정에서 많은 손해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

흔히 전원주택 수요자들이 집지을 계획을 세울 때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누구한테 시공을 맡길 것인가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잘못됐다. 어떤 건축물을 짓든지간에 시공이전에 설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일반 수요자들은 대개 설계과정 없이 바로 시공을 생각한다. 집을 지을 때 건축주가 먼저 해야할 일은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스틸하우스, ALC블럭주택 등 짓고자 하는 전원주택의 건축구조에 정통한 업자에게 설계를 의뢰하는 것이다.


"설계는 전문업체에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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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지을 때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는 포인트는 크게 설계, 시공, 마감 등 세 가지이다. 이중에서 설계는 가장 기본사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계의 여하에 따라 건축비 절감은 물론 건축의 성패가 결정된다. 때문에 설계의 경우 건축주는 기본적으로 평면 구상만 하고 그것을 설계도로 실현시키는 일은 전적으로 건축구조를 잘 알고 설계와 시공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시공비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설계비에 인색한 경우가 허다하다.

전원주택 설계비는 업자에 따라 다르지만 단독주택은 평당 12만~15만원 안팎이 대부분이다. 이보다 설계비를 약간 더 지불하더라도 사전에 건축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건물의 안정성을 감안한 치밀한 설계도를 그려야 시공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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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건축주가 좋은 집을 짓는다"

성공적인 전원주택의 설계와 건축은 건축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잘 지어진 전원주택에는 건축주의 열정이 담겨져 있다. 때문에 설계전문가와 시공업체 등과 같이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자주 만나서 가족사항과 각 실의 용도는 물론 마감재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의논하는 게 좋다.이를 위해서는 설계업자의 선정이 중요하다. 전원주택은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스틸하우스, 황토주택, 조적콘크리트주택 등 건축구조의 특징에 따라 해당 건축구조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구조적 안정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설계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설계업자 선정 시에는 해당 건축구조를 가장 잘 알고 설계와 시공경험이 풍부하여 다양한 설계도면과 정보를 갖고 있는 곳이 좋다. 또한 건축주의 요구를 충분히 파악, 이를 완벽하게 건물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곳이 좋다.


건축주는 먼저 자신의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전문가와 어떤 건축물을 지을 것인지 협의하고 사용목적에 적합한 주택의 구조와 모양, 외양, 인테리어 건축자재를 상담한다. 이 단계에서 건축주는 수시로 설계자와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설계.건축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와 건축법상의 적법성여부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까지 부딪치는 절차와 일들이 워낙 복잡하고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집 혹은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설계와 건축에 대한 취향은 까다롭고 다양하다. 건축 설계비는 총공사비의 2~5%선, 대체로 공사비 1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2.99% 정도로 보면 된다. 설계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로 나누어진다. 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도면이 완성되기까지는 1~2개월이 걸린다.

"시공업체 선정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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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계가 끝나면 공은 시공업체에게 넘어가게 된다. 설계자가 그린 뼈대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히는 것은 시공사의 몫이다. 이 과정에서는 공신력 있는 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설계도면이 작성되었으면 표준시방서나 건축계획서를 받아보고 이미 지은 집을 한번 둘러본다.
주택의 품질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공업체의 선정이다.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홍보자료를 무조건 믿지 말고 업체가 제시하는 건축비나 공사내용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공업체의 시공능력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업체가 시공한 주택에서 살고 있는 건축주를 한번 만나보는 것이 결정적이다. 이밖에 표준시방서나 건축계획서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경우 세부 항목별로 자재 사양이나 건축공정이 얼마나 꼼꼼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2) 집의 배치계획

[배치계획 시 고려사항]

1. 공사 때의 공사용 차량의 출입, 전기, 물의 사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2. 전면 건물과의 거리는 일조 및 채광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이 때 동지를 기준으로 하여 최소 4시간(6시간이 이상적)의 일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3. 건물과 정원의 면적은 적정한 균형이 필요하다.

    (이론상으로 대지면적:건물면적=3:1이다)
4. 현관과 차고는 도로에서의 진입을 고려하며, 주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5. 장래의 확장에 따른 증축문제를 고려한다.
6. 옥외 가사 작업공간(장독대, 건조대 등)의 영역을 고려한다.


일단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부지가 마련되면 예산과 현실과 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의 규모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금계획을 세울 때 시공에도 강약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공사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곳과 아낄 곳을 구분해야 된다. 어느 곳을 강조하고 어느 곳을 평범하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직업과 취향, 생각을 종합해서 결정하면 된다.

집터는 동쪽으로 접근도로가 나있는 직사각형 대지가 좋다. 동쪽으로 대문을 내야 정원이 널찍해 보인다. 또한 네모반듯한 정사각형보다는 직사각형이 이용효율이 높다. 일반적으로 집터는 한 변의 길이가 1대2이거나, 2대3정도인 직사각형 모양의 땅이 좋다. 이런 형태의 집터가 마당을 낸다든가 집을 배치하는 데 편리하다.
도시내의 나대지 매물 가운데서 단독주택지를 지을 경우에는 대지경계선을 확인하고 가건물을 처리하는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의 경우 특히 나대지에 대한 기존의 측량이 잘못돼 옆집과의 담이 지적도상의 대지경계선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떄문에 집을 다 지은 뒤의 분쟁을 피하려면 땅을 사기 전에 전문기관에 맡겨 측량을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


같은 조건이라면 북쪽으로 도로에 인접한 곳이 유리하다 북쪽에 인접한 대지는 건축법상 일조권과 관련, 건물을 필지에 꽉 채워 지을 수 있어 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을 꾸미려면 지으려는 건물 바닥 면적의 2배 이상인 대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땅 전체의 30% 정도만을 집을 짓는 데 들이고 나머지 70%는 정원으로 설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50대50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전체 대지면적 가운데 건물 건축면적이 50%를 넘어가면 정원이 정원답지 않고 옹색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절대로 비싼 집이 좋은 것이 아니다. 공간의 크기가 적당하고 활용도가 높으며 자재들이 조화가 이루어져 생활을 편안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집이 좋을 것이다. 집의 배치계획은 대지의 크기, 모양, 방위, 도로의 위치, 주변 건축물과의 관계, 소음, 조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지의 이용을 높일 수 있는 배치계획을 짠다. 가능한 한 지형적 특성을 그대로 살린 주택배치면 금상첨화다.

3) 실별계획

실별계획에서는 입주자 취향과 실생활에서의 기능을 중시한 평면설계가 중요하다. 거실은 가능한 한 밝게하는 것이 좋다. 소파의 배열은 손님이나 주인 모두 현관문 쪽으로 면해 앉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
또한 침실은 현관 문에서 가능한한 먼쪽에 두는 것이 원칙이다. 대문이나 현관과 가까우면 항상 다른 사람이 나타날까 무의식적으로 경계하게 되며 그 결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침실의 방향은 북서쪽이 가장 좋다. 침실의 침대는 방문을 열자마자 맞닥뜨려서는 안되며 방문에서 대각선 방향에 놓아야 한다. 잠잘때 머리는 동쪽이나 남쪽을 향해야 한다. 특히 북쪽으로 향하면 자기장이 뇌파를 끊임없이 자극, 신경질적이거나 비뚤어진 성격이 형성된다. 부엌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위치에 있으면 좋지 않다. 가족이나 손님들이 과식을 할 우려가 많아진다는 것. 아울러 부엌에서는 주부들이 흐트러진 옷을 입을때도 많아 여자가 바람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욕실 내부는 문을 열자마자 정면에 변기가 보이지 않는 것이 상책. 물이 흘러들고 흘러나가는 욕실은 거주인들이 소화기관 건강과 재정적 측면을 암시하는데, 변기가 곧바로 보이면 돈을 잃거나 임산부가 유산하는 등 안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욕실 내부는 밝고 트인 느낌을 받도록 해야한다.


하늘색 • 복숭아색 등 연한 색상의 욕실벽은 부부 및 가족의 화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살다보면 집의 구조나 인테리어를 바꾸는게 쉽지 않다.이럴 경우 거울이나 칸막이를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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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Room" - 거실은 집의 중심이다.

- 거실의 계획요소

거실은 설계단계에서 각 방과의 동선을 고려하여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활동이 자연스럽도록 계획한다. 또한 모이기 쉬운 거실을 만드는데는 '다른 방과의 연결' 이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거실이 복도나 홀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거실의 구성은 생활방식에 따라 LD(거실+식당), LDK(거실+식당+주방), 독립형 등으로 분류된다.

- 넓은 거실

거실은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거실을 주위의 방과 통합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거나, 2층을 개방시켜 높은 천장으로 하여 넓은 분위기가 되도록 한다.        

또한 높은 천장에는 골조를 드러내 보여서 자체 구조미를 장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정원과 연결되는 큰창이 있는 거실은 개방감을 연출할 수 있도록 창호의 계획에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 개성 있는 거실

눈과 마음을 풀어주는 벽나로를 설치하자. 거실과 식당이 한 공간으로 연결된 Living Dining 공간은 자칫 죽은 공간이 될 수 있다. 중간에 벽난로를 설치하여 아기자기한 멋을 부리면 자연스럽게 구획할 수 있으며 생동감이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벽난로는 가족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반을 설치하면 수납기능을 부여할 수도 있다. 또한 거실의 전형인 소파+테이블이 형식을 지양하고, 바닥 부분을 넓게 취하여 여유 공간으로 두면 어린이들의 놀이 장소가 되며 좁은 공간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료해지기 쉬운 긴 벽에는 알코브(Alcove)를 만든다. 벽면을 파서 음푹 들어가게 만든 받침 형식의 알코브는 일반적으로 조각품이나 꽃을 얻어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여기에 서랍 몇 개를 짜 넣으면 수납 공간의 해결과 함께 다얗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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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 Dining Room" - 쾌적한 부엌 그리고 식당.

- 변화를 요구받는 주방
주방 계획에 주부를 생각한 것은 근래의 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진행되는 가운데 부엌은 가족 모두가 요리를 즐기는 위치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부엌은 남면을 향한 큰 창이나 천창 등으로 자연광을 듬뿍 취하고자 하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때 여름철에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계획상 주의가 필요하다.

- 여유있는 주방을 위한 제안
주방 안에 테이블이 있다면, 목록을 작성하거나, 메모를 하고, 가계부 등을 적고, 요리책 등을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듣는 가정이라면 주방에 오디오나 TV세트를 붙박이로 설치해 보는 것도 좋다. 손님을 접대하거나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응접용 소파가 있는 주방은 주부를 위한 최상의 배려이다.

- 주방의 계획요소
주부의 주작업공간으로 주부의 동선을 고려하여 계획한다.
싱크대는 가족의 규모 및 특성에 맞도록 계획한다. 이때 냉장고, 가스렌지, 쌀통 등 주방가구에 대한 위치 및 공간구성과 전기콘센트의 위치, 높이, 수량도 함께 고려하여 계획한다. 주방을 타일로 마감할 경우 줄눈은 검정계통으로 마감한다.


- 주방의 환기
연기나 증기, 냄새의 대책으로서 환기를 할 필요가 있다. 창에 의한 자연 환기와 환기팬 두가지를 고려할 수 있는데, 어쨌든 환기가 효과적으로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기 뿐만 아니라 흡기구를 설치하면 효율 좋은 환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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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 Room" - 프라이버시 존중되는 나만의 침실.

- 침실의 기능

몸을 쉬게 할뿐 아니라 때로는 느긋하게 얘기를 주고받는 장소로서, 때로는 개인의 시간이 보장되는 장소로서의 침실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는 공간을 계획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침실은 장식을 절제하고 단순하게 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침실의 계획요소

이부자리나 침대의 크기 선택은 사용자의 신체치수, 수면습관, 방의 면적등을 고려한다.
침대를 놓을 경우에는 침대의 머리 쪽을 벽에 붙이고, 양옆은 최소한 걸어 나갈 수 있는 거리(50cm 이상)를 벽에서 떼어 놓아야 한다. 침대 옆에 사이드테이블 겸용 서랍장을 두면 취침 전후에 필요한 조명기구, 시계, 라디오, 책 등을 올려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
침실에는 취침의 기능 이외에 옷을 갈아입거나 의류 보관의 기능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형 장롱은 벽 앞에 놓일 경우 아무래도 압박감이 있다. 따라서 별도의 탈의실(옷방)을 만드는 것이 좋다.

- 침실 그리고…

침실의 창문을 바깥으로 돌출시켜 베이 윈도우(Bay Window)를 만들어보자. 메트리스와 쿠션 등을 놓아 쇼파로 활용하면 좀 더 재미있고 정다운 실내 공간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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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Room" - 고정을 탈피한 아이들방.

어린이 방 계획시 유의해야 할 점은 고정적인 계획을 피하고 어린이의 성장에 따라 알맞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부방, 놀이방, 가족실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계획한다.

- 성장 구분에 따른 어린이 방의 계획 요소

어린이 방은 부모의 침실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해야하며 장난감, 옷 등의 수납을 배려한다.
자녀가 청소년이라면 개인 생활이 보장되는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 위치는 거실이나 식당 등 가족이 모이는 장소 근처에 계획하는 것이 폐쇠적이지 않고 이상적이다. 그것이 어려울 경우 가족과 얼굴을 마주보는 것을 유도하는 동선 계획을 세운다.

- 어린이 방의 활용

어린이 방은 놀이방과 같은 넓은 공간과 조용하고 안정된 공부방, 수면을 위한 침실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렴할 수 있어야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책상이나 침대 등을 한쪽 코너에 집중시켜 중앙 바닥을 크게 개방하고 뛰놀 수 있게 하는 놀이방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가 두 명 이상이면 놀이방과 같은 넓은 공용의 공간을 만들어 그 일부에 각자의 책상과 침대를 두어 사적인 공간을 구분해서 설치한다.
유아기에서 저학년 사이에는 방 하나를 공용하는 유형이 좋으나, 1학년 이상 특히 남녀의 경우에는 사생활이 요구되므로 칸막이가 필요하게 되는데 고정적인 것 보다는 융통성 있는 가동식 칸막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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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or & Deck" - 생활공간의 연장… 마루 그리고 데크

- 데크의 계획요소

우리 전통 주택의 마루가 그랬던 것처럼 데크는 건물내부의 생활공간이 문 밖으로 연장된 장소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과의 동선을 고려하여 계획하고, 식사나 휴식을 위하여 햇빛을 가릴 수 있도록 하고, 야간의 사용을 위해 조명 시설도 넣어야 한다. 자연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위치 선정이 중요하며, 우선 조망권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
특히 확 트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면 데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구석지고 그늘진 위치보다는 햇빛이 잘드는 쾌적한 공간이 데크를 설치할 장소로 제격이다.

- 데크의 재료

소재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목재로 만든 데크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시공하고 있는 데크가 바로 이러한 유형으로 데크 자체에 디자인을 부여하기보다는 좁은 면적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할용이 강조된다.
목재 이외의 재료로는 시공이 간편한 비닐(Vinyl)데크나 틈새 발생이 없는 알루미늄 소재의 데크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목조데크가 다양한 기능이나 미적인 요소를 강조하는데 반해 이들 데크는 실용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ath Room" - 생리적인 욕구 뿐 아니라 휴식공간으로.

- 화장실의 계획요소

전원 주택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곳이 바로 욕실이다. 언제나 밝고 쾌적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동안 거실이나 침실에 비해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았던 욕실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기능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휴식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2개층 이상의 주택이라면 층마다 화장실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때에 주의할 것은 비용 절감을 위하여 상하층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맞추어 급배수나 전기 등의 라인을 일체화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화장실은 물을 사용하는 장소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수 드레인 및 바닥의 구배를 고려하고, 내부의 습기제거를 위하여 환기구나 창문의 설치가 필요하며, 천정은 구배를 주어 시공한다. 콘센트는 방수용으로 설치하고, 물 쓰는 곳의 문의 밑틀은 반드시 마블이나 석재를 설치한다.

화장실 바닥의 마감 높이는 신발이 문에 걸리지 않도록 실내보다 낮게 해야 하며, 비누, 치약, 칫솔, 빗, 수건 등 자자란 소품을 넣어둘 수 있는 수납장을 벽면에 매달거나, 세면대 아래의 공간에 두어 깨끗이 정돈한다. 거울 근체에는 드라이하거나 면도할 때를 위해 부분 조명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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