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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꺼리

프리온(광우병인자)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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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위키백과 사전 에서 발췌했습니다.

프리온(Prion)은 단백질성 감염성 입자(Proteinaceous Infectious Particle)로 단백질을 뜻하는 'protein'에서 pr을, 감염성을 뜻하는 'infecious'에서 i를, 입자를 뜻하는 접미사-on을 붙여 만들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진 것이 없는 이론상의 감염원으로, "protein only" 가설에 따르면 단백질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프리온은 포유류에서 몇 종의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질환 중에는 흔히 광우병(mad cow disease)이라 부르는 소해면상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과 사람에 발생하는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등이 있다.

프리온의 감염, 전파에 대해서는, 프리온이 단백질 구조를 다시 접음(refolding)으로써, 정상적인 단백질 분자를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진 단백질로 변환시킨다는 가설이 있다. 알려진 모든 프리온들은 아밀로이드 접힘(amyloid fold)을 형성한다.   이렇게 바뀐 구조는 극히 안정적이며 감염된 조직에 축적되어, 조직손상과 세포의 사멸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안정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프리온은 화학약품이나 물리적 방법을 이용하여 변성(denaturation)시키기가 어려워서 폐기나 전파방지가 쉽지 않다.   프리온과 비슷한 행동양태를 보이는 단백질이 일부 진균류(fungi)[3]에서 관찰되는데 포유류에서 나타나는 프리온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진균에서의 프리온은 숙주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단백질에 기반한 유전과정을 통해서 숙주에게 유전적인 이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미국의 스탠리 프루시너가 프리온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하였다.

...프리온은 화학약품이나 물리적인 방법으로 변성이 어려워 폐기나 전파 방지가 쉽지 않다...




성      질

프리온은 바이러스와 대단히 흡사하여 많은 바이러스학서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아니다.   열, 자외선, 소독물질, pH의 변화 등 외부환경에 대단히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바이러스를 포함한 일반적인 미생물의 소독 방법으로는 불활화가 불가능하다.    고압증기멸균(autoclave)기에서 134도로 18분 이상 가열하면 성질이 변형될 수 있다.

...고압증기멸균..  134도 18분 가열~~  실험실이면 몰라도 일반 식당이나 가정에서 맞추기 힘든 조건이네요....



프리온 질환

프리온은, 중추신경계에 쌓여서 아밀로이드라고 알려진 반점(plaque)을 형성함으로써 정상적인 조직구조를 붕괴시켜 신경퇴행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을 일으킨다. 이런 현상은 뉴론의 공포(空胞; vacuole) 형성으로 하여 생기는 스폰지 모양의 구조로 인해 조직 내 “구멍”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조직학적 변화로는 astrogliosis와 염증반응이 없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프리온 질환의 잠복기는 상당히 길지만 일단 증상이 발현하면 질병은 신속히 진행하여 뇌손상과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신경퇴행성질환의 증상은 발작이나, 치매, 운동기능장애 및 성격이나 행동의 변화 등이 있다.

알려져 있는 모든 프리온 질환들은 치료방법이 없으며 치명적이다.   하지만 쥐에서는 백신이 개발되었는데 사람에서의 프리온 감염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더해 동물에서 프리온 단백의 발현을 막는 유전처리를 함으로써 프리온 감염에 내성을 갖게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여러 포유류들이 프리온 질환에 이환되는데, 이는 프리온 단백이 포유류 간에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종 간의 프리온 단백 간에는 작은 차이가 있어 종간의 프리온 질환 전파는 흔하지 않긴 하지만 인간의 프리온 질환인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의 경우는 소에서 감염을 일으키던 프리온이 감염된 육류를 통해 사람에게 질환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금속 이온과 프리온 단백의 반응이 프리온 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프리온으로 질환이 걸리면 잠복 기간이 길고 치료방법이 없다...



전  이

프리온의 일반적인 특성들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프리온 감염과 전파 기전은 아직도 미스터리다. 흔히 감염형이 직접 정상 프리온 단백과 상호작용하여 정상 단백의 구조를 재배열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Protein X"가설은 미지의 세포단백질이 PrPC 에서 PrPSc로 전환시킨다는 가설이다. 최근의 연구들은 동물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주된 방법은 섭식(ingestion)을 통한 것이라고 시사하고 있다.   동물의 사체나 소변, 타액 등의 체액을 통해 환경에 축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후 진흙이나 기타 미네랄과 결합하여 토양에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프리온 주 감염 경로는 섭식이고 동물의 사체나 소변, 타액, 체액으로 진흙이나 토양에 남아 있을 수 있다~~   감염된 소를 땅에 묻어도 안되고~~ 만약에  30개월 이상된 미국 소가 수입된다면 땅에 묻지도 못해 폐기처분하기 위해 냉동보관하던 소들도 들어올 수 있겠네요...


살    균

핵산을 포함하는 감염성 입자(Infectious particles)들은 계속 증식하기 위해 핵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프리온은 정상적인 단백질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감염성을 지닌다.   따라서 프리온을 멸균(sterilization)하는 것은 이상단백질이 더 이상 정상단백질의 접힘구조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변성시키는 과정이다. 하지만 프리온은 일반적으로 단백질분해효소나, 열, 방사선 및 포르말린 처리 등에 의해 감염력은 저하될 망정 쉽사리 변성되지 않는다. 프리온은 134도에서 18분간 고압증기멸균(pressurised steam autoclave)을 시행함으로써 변성시킬 수 있다. 오존을 이용한 멸균법이 현재 연구 중이다. 완전히 변성된 프리온을 다시 감염력이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 변성된 프리온은 인공환경 하에서 다시 감염력이 있는 형태로 돌아갈 수 있다.

...프리온을 변형하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변형시켰다하여도 다시 감염력이 있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무서우면서도 열받네요..
프리온 감염은 잠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30개월 이상된 미국 소에 대한 수입을 결정한 2mb정부와 한나라당 당사자들은 아마도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게죠...  
하지만 직접적인 피해, 대재앙을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물려주는 거네요...

모든 국가가 금지하고 있는 것을..
세계 첫번째로 수입을 개방하는 것을 보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리고 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미국에서도 안 먹는 폐기물을 우리가 먹겠다고 나서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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